반려동물로 키우고 있는 동양달팽이
요즘엔 정말 많은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강아지, 고양이들이 대표적인 반려동물이고 이 외에도 기니피그, 햄스터,파충류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털도 없고, 소음도 없고, 냄새도 없어서 어린 자녀 교육차원에서 많이 키우는 애완동물이 있습니다.
그 동물은 바로 동양달팽이랍니다. 이 애완동물의 특징, 크기, 서식지, 먹이 등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달팽이
동양달팽이는 우리나라 육지에서 나는 달팽이류 중에서도 가장 큰 종이라고 합니다. 무척추동물이며, 과는 달팽이과이며 멸종위기등급은 미평가 되었습니다.
산림이 잘 보존된 곳에서볼 수는 있지만, 서식 개체 수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 패각(껍데기) 형태는 나탑이 낮은 원뿔꼴로 나층은 5.5층이라고 합니다. 패각(껍데기)은 내장기관과 그 기관을 보호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합니다.
산소공급, 겨울철 난방 효과, 천적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양달팽이의 특징
두껍고 황갈색 바탕에 흑갈색의 색대가 있어요. 표면은 생각보다 거칠고 불규칙한 성장 맥이 나타납니다. 주둥이는 매우 넓고 끝이 두꺼워져서 뒤로 말려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 경우에는 주둥이가 매우 날카로운 것이 특징입니다.
동양달팽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머리에 뿔처럼 생긴 2쌍의 더듬이를 보셨을 겁니다. 이 더듬이는 대촉각과 소촉각으로 구분을 하고 있고 대촉각 끝에는 눈이 있지만 시력이 매우 약해서 명암을 구분할 정도입니다.
동양달팽이의 번식방법
자웅동체이지만 특이하게 짝짓기를 통하여 알을 낳아 번식을 하는데요. 대부분 성별이 없으며 부화한 후 6개월이 지나면 더듬이 옆에 교미공이 생기는데 이것을 통하여 짝짓기를 통해 정자를 교환하게 되고 알을 낳게 됩니다.
그래서 두 마리 이상 키운다면 적절하게 온도와 습도를 맞춘다면 알아서 번식합니다. 알은 한번에 한 쌍이 200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동양달팽이의 서식지
동양달팽이의 서식지는 산지의 낙엽 쌓인 곳, 바위, 돌무덤 등 습한 곳에서 서식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 전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긴 하지만 거문도, 제주도, 홍도, 내장산, 속리산에서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명은 예상보다 깁니다. 사육환경과 종별의 차이가 있지만 통상 4~5년을 산다고 합니다.
소화기관이 없는 달팽이
동양달팽이는 물론 모든 종별은 쓸개와 같은 소화기관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음식물을 먹으면 소화하고 흡수를 시킬 수 있지만 색소를 분해하거나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 없어 색소를 그대로 변으로 내보냅니다. 다시말해, 달팽이는 먹는 음식의 색깔에 따라서 변의 색상이 달라집니다.
좋아하는 먹이와 싫어하는 먹이
좋아하는 먹이
먹을 수 있는 것은 매우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과일같은 경우 사과,살구,
포도, 키위, 망고, 멜론 등이며 채소는 오이, 버섯, 상추, 브로콜리, 껍질 콩, 완두콩, 콩나물 순무 등이 있습니다.
싫어하는 먹이
싫어하는 음식도 있습니다. 양파와 소금이 들어간 음식과 신맛이 나는 음식은 싫어합니다. 특히나 소금이 들어있는 음식은 몸속에 있는 수분을 빼앗아 가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그리고 먹이를 크게 주지 말고 먹이를 아주 작게 썰거나
갈아서 주는 것이 먹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육장에 항상 칼슘 공급원을 놔둬야 합니다. 껍질을 건강하기 유지하기 위해서는 칼슘을 많이 섭취해야 하는데, 오징어 뼈를 작게 조각내 두면 됩니다.
오늘은 동양달팽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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