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달팽이에 관한 내용 중 달팽이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달팽이 죽음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파악하고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달팽이 죽음의 원인으로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수분조절 실패, 잘못된 먹이, 응애를 원인으로 볼 수 있는데 이를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01. 수분 조절 실패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달팽이가 물을 너무 좋아한다'입니다. 이 사실은 사실 잘못되었습니다. 달팽이가 물을 좋아하긴 하지만 촉촉하게 수분이 공급된 정도의 물을 좋아합니다. 달팽이는 허파로 호흡을 하고 땅에서 사는 동물이기 때문에 사육 시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익사로 죽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물이 너무 없어도 좋지 않습니다.
사육장에 물을 몇 방울 떨어뜨려주거나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는 정도면 됩니다.
02. 잘못된 사료
달팽이는 채소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채소를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맵거나 향이 강한 야채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파, 양파, 고추, 깻잎, 미나리 등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사육 시 이런 사료들은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금기가 있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도 사료로 주면 안 됩니다. 소금기가 있는 음식 같은 경우 달팽이 수분 기를 빼앗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물성 지방입니다. 달팽이는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이런 음식을 주면 소화하기가 힘듭니다. 예를 들자면 파스타, 쌀, 크래커, 빵 등이 있습니다.
03. 응애
응애라는 말이 참 낯서실 겁니다. 응애는 달팽이를 키우다 보면 많이 볼 수 있는 생물입니다. 응애는 달팽이 등에 기생을 하면서 달팽이 활동성과 식욕을 저하시켜 심하면 달팽이가 죽을 수 있습니다.
생김새와 거미와 아주 비슷하며, 하얀색이고 돌아다니는 속도가 정말 빠릅니다. 응애는 달팽이의 패각과 몸통 사이에 있는 숨구멍에서 주로 서식을 합니다.
주위 환경이 습해졌을 때 숨구멍에서 나와서 달팽이 몸을 기어 다니면서 괴롭힌다고 합니다. 키우다 이것을 발견했다면 그 즉시 흐르는 물에 응애를 흘려보내고 다른 달팽이와 분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흘려 보낸 응애 말고도 숨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격리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달팽이 죽음 원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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